여름 식물 관리법 — 더위와 장마를 버티게 하는 방법

폭염과 장마가 공존하는 한국 여름. 실내 식물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도록 온도, 습도, 물주기를 조절하는 법을 알아보세요.

한국의 여름은 식물에게 두 가지 도전을 줍니다. 에어컨으로 인한 건조함과 장마철 과습입니다. 상반된 두 상황을 모두 대비해야 합니다.

에어컨 바람 주의

에어컨 직풍은 잎을 건조하게 만들고 끝을 갈색으로 태웁니다. 식물은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지 않는 곳에 두고, 에어컨을 사용하는 공간에서는 가습기를 함께 가동하세요.

장마철 물주기 조절

장마철에는 공기 중 습도가 높아 흙이 잘 마르지 않습니다. 물주기 횟수를 평소보다 줄이세요. 특히 다육식물과 선인장은 장마철에 물을 거의 주지 않아도 됩니다.

직사광선 차단

여름 오후의 강한 햇빛은 실내 식물 잎을 태울 수 있습니다. 차광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오전 11시~오후 3시 사이 강한 햇빛을 걸러주세요.

통풍 유지하기

고온 다습한 환경은 곰팡이와 병충해의 온상이 됩니다. 창문을 자주 열어 통풍을 시키고, 식물 사이의 간격을 넓혀 공기 순환을 도와주세요.

여름에는 물주기 주기를 늘리는 대신, 주는 양을 충분히 해서 뿌리 깊이까지 물이 스며들도록 해주세요.